8일(현지시각)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미국 LA에서 개최된 한국증시 상장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
한국거래소는 8일(현지시각) 미국 LA월셔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한상기업을 비롯해 40여개 기업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증권예탁결제원,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KTB투자증권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참가기업들은 상장실무 상담을 위한 1대1 면담을 실시했다.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상기업을 비롯해 미국 현지 기업들도 한국 증시 상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수 한상기업 등 미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은 기업의 원활한 성장과 한국 자본시장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앞서 LA 및 뉴욕에서도 설명회를 가진 바 있으며, 실리콘밸리에서 IT기업 및 벤쳐캐피탈 대상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미국기업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 상장한 9개 외국기업 가운데 8개사가 중국기업인 가운데, 7개 미국기업이 대표주관계약을 체결, 국내 상장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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