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0일 118개 중소기업과 3개 중견기업이 편입된 150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CBO 발행이 중소기업들의 연말 운전자금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보가 이번에 발행하는 CBO는 올해 마지막으로 신보는 올 한해 동안 총 8번에 걸쳐 1조8940억원 규모의 CBO를 발행해 869개 업체에 자금을 지원했다.
유태준 보증사업부문 상임이사는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 신보가 CBO 발행을 통해 많은 기업들의 유동성 해소에 일조했다"며 "앞으로 신보의 CBO가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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