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내년에 '주택명가' 명성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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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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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이 내년에 '주택명가'를 재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림건설은 2010년 국내에서 4438가구, 해외에서 693가구 등 총 513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오는 1월에 광양 마동 도시개발지역 내에 지어질 '광양 중마 우림필유' 804가구, 고양 삼송 A5블럭 '고양삼송 우림필유' 455가구를 분양한다. 

또 2월에는 용인 어정가구 단지에 들어서는 동진원 프로젝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건설과 공동시공을 통해 지어지는 대단지로 우림건설은 전체 2770가구 중 30%에 해당하는 830여 가구에 대한 시공지분을 가지고 있다. 4월에는 광주 장지동 우림필유 348가구를 분양한다. 
 
우림건설이 내년에 계획중인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은 7월에 분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우림필유'로 모두 1536가구다. 공급면적 130~162㎡인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또한 우림건설은 신월동 1-4블록 재개발사업 930가구도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지분 50%)을 구성해 10월에 공급한는 계획이다. 

우림건설은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짓고 있는 첨단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 주거시설 1블록 693가구도 후분양 시장인 현지 분양 시장과 공사진척도를 감안할 때 내년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쿤산지역의 '태극' 아파트 4단지 분양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서울 양평동 우림라이온스밸리(4월), '판교 에듀파크' 상가(3월 착공 예정)도 곧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한 광명역 복합환승시설공사(BOT)는 4월, 인천 남항 국제여객 시설은 6월에 각각 착공하며 민간투자 SOC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2010년은 우림건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면밀하게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우량 사업 위주로 진행하면서 내실을 기하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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