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심용섭 바둑TV 사장(좌측), 장형덕 비씨카드 대표이사(가운데), 한상렬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개최를 위한 발표식을 열었다. |
비씨카드는 9일 오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재단법인 한국기원, 바둑텔레비전과 함께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 발표식을 열었다.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지난 1월 출범했다. 이 대회는 본선 64강에 진출한 기사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컷오프 상금제'로 바둑계에 관심을 모았다. 또 전 세계 모든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들이 참가 가능한 전면 오픈전 방식을 세계 최초로 채택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4대 바둑사이트인 사이버오로, 타이젬, 한게임, 넷마블에서 동시에 진행될 온라인 예선에는 참가 신청자가 3730명이나 몰렸다.
대회 발표식에서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바둑인의 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대회 신설, 상금의 상향 조정, 제한시간 및 대국 시간의 변경 등으로 더욱 새롭고 내실있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난 대회보다 더 나은 대회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