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경기침체 대한 우리나라 항만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한‧중‧일 항만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이순철 부산 외국어대학교 교수가 '동북아 경제 및 무역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뒤, 송동욱 영국 해리엇와트대학교 교수(물류연구소장)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해운‧항만의 대응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지용보 중국교통부수운과학원 선임연구원이 '중국항만의 대응방안', 서영일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 본부장이 '한국컨테이너 터미널의 대응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시바사키 류이치 일본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원 박사가 '동북아 항만의 물류정책과 미래'라는 주제로 동북아 물류흐름을, 이정퀴 중국 교통부과학연구원 박사가 '동북아 항만간 협력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 삼국의 위기극복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KMI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중국 교통부 수운과학연구원, 교통부과학연구원과 일본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가 후원한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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