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1월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4936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8051TEU)가량 증가한 수치.
또한 지난달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은 34만1452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1만963TEU) 증가했다.
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은 "고유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등에도 수출입화물의 증가로 올해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규화물 유치로 장기적인 물동량 확보와 다양한 화주들의 이용률을 늘기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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