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보유 중이던 포스코 주식을 전량 매각한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 지분 87만2000주(1%)를 전량 매각키로 결정했다.
9일 종가 기준 포스코 주식은 주당 55만4000원으로 총 평가액은 4830억88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6년 포스코 주식을 3670억2400만원에 취득해 결과적으로 120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올리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7498억원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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