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베트남에서 개발전문업체인 노바랜드사로부터 1억3650만 달러 (1590억원) 규모의 주거단지 개발 프로젝트(선라이즈 프로 W)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호찌민시 7군에 위치한 선라이즈 건설공사는 연면적 18만2726㎡에 총 4개동 632가구로 최고 35층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을 맡는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2010년 4월경 착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금호아시아나플라자 개관을 계기로 건축·토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3월 같은 지역에 위치한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선라이즈 프로젝트 V'를 수주한 바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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