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업·녹색 전문투자펀드(PEF)인 '엔에이치코오롱그린1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400억원 규모로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조성했으며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등록을 완료했다.
투자대상은 미리 정해져 있지 않은 블라인드 형태의 PEF이며 최근 농업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펀드 관계자는 "농협과 코오롱 그룹은 각각 농업분야의 전문성과 녹색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투자기업의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펀드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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