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CEO 모임 '진우회' 소외이웃 위한 희망트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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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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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진우회 송년회일인 9일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진우회 1기 김양국 아이컴포넌트(좌) 사장이 양진옥 굿네이버스 본부장에게 모금액 1천만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한국투자증권 후원으로 결성된 벤처기업 CEO 모임인 '진우회(眞友會)'가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빈곤아동돕기 '희망트리'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행사는 진우회 회원의 새해 소망을 희망트리에 부착하며 기부한 모금액 10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누구보다도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벤처기업 CEO들은 이러한 시기일수록 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것이 더욱 의미있다는데 공감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펼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굿네이버스 희망 트리 캠페인은 2005년 '루미나리에' 자선대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 진행되는 대표적인 연말 '나눔' 캠페인으로 트리 모양의 응원 카드에 국내 외 소외 이웃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트리에 달고 성금을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온라인 홈페이지(www.wishtree.kr)에서도 직접 기부, 댓글 기부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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