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中투자 서비스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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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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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중국B시장의 매매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대 중국 투자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10일 신한금융투자는 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굿아이 글로벌의 중국·홍콩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실시간 시황뉴스는 물론 기업 및 산업분석 보고서 등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정보가 용이해졌다.

또한 이 날부터 중국B시장의 매매수수료도 인하된다. 오프라인 수수료는 기존 1%에서 0.8%로, 온라인은 0.8%에서 0.6%로 보다 저렴하게 중국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지연 해외주식팀 과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와 콘텐츠 업그레이드가 성장성 높은 중국시장에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전 세계 24개 국가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미국과 중국·홍콩시장은 국내외 통합 HTS를 통한 실시간 매매 서비스도 가능하다.

해외주식 직접매매를 위해서는 계좌 개설후 해외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등록하면 된다. 단 주식 매수를 위해서는 환전을 미리 해둬야 한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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