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투자(SRI)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KTB GREAT SRI ETF'를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KTB GREAT SRI ETF'는 삼성전자 등 사회책임투자 우수기업 70개 종목으로 구성된 SRI지수를 기초로 하며, 운용은 KTB자산운용이 맡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SRI지표를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SRI ETF 상장이 국내 사회책임투자 및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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