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권익위는 기보의 청렴도를 지난해보다 0.24점 높은 9.33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474개 전체 공공기관의 외부청렴도 평균 8.61점, 69개 공직유관기관 평균 8.95점 보다 각각 0.72, 0.38 높은 점수다.
기보는 △경영진의 윤리경영 의지 △고객감동·신뢰경영 이념 △윤리헌장 및 임직원 행동강령 △윤리준법 자기점검 △다양한 윤리교육 등 다양한 윤리 경영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진병화 이사장은 "투명한 윤리경영은 기금의 생존과 직결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윤리경영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등을 종합해 평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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