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첫삽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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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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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인 새만금 관광단지 1공구 기공식이 10일 개최됐다.

지식경제부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새만금지구(관광단지) 개발계획 변경 및 제1공구 매립 실시계획의 승인·고시(‘09.12.3)에 따라 이날 새만금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제1공구는 내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 방조제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관광단지 전체면적 9.9㎢중 1.0㎢를 우선적으로 매립하고 주차장 등 관광객 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1공구(1.0㎢) 매립사업은 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한 후 2013년까지 새만금 관광단지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경환 장관은 기공식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변산 국립공원, 새만금 방조제, 담수호가 접하는 천혜의 지역인 이곳을 친환경 수변레저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예산지원을 강화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동북아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3월 착공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에 이어 이번 관광단지 착공을 계기로 새만금 지역은 녹색성장 시범지역으로 전환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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