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뛴다) 당의 최전선을 지키는 '감초형 일꾼', 안민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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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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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민주당 의원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당의 모든 현안을 지원하는 '감초형 일꾼'이다. 안 의원은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살기위해 항상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 의원은 오산에서 청년 단체 결성을 주도하는 열혈 시민운동가 였다. 그는 2002년 오산시장 후보자토론회 주관 및 진행, 화옹호 갯벌수호 투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사건을 경험하게 됐다. 그는 이 정부의 열악한 학교체육 제도로 인한 어린아이들의 희생에 죄책감을 느꼈다. 이를 계기로 안 의원은 낡은 관행과 모순을 변화시키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 결심을 했다.

17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안 의원은 젊은 초선의원으로 현실 정치의 어려움을 느꼈다.

안 의원은 "학자이자 시민운동가였던 나는 정치에 대한 노련함이 부족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했다"고 밝혔다.

부족한 만큼 열심히 노력한 결과 그는 정치권계에서 불모지와도 같았던 체육계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축구협회 등 체육단체의 변화를 이끌고 학교잔디운동장 설치의 기반을 마련했다.

18대 국회에 다시 한번 당선이 된 그는 노련함과 실천력을 갖춘 의원으로 성장했다. 안 의원은 현재 국회 교육과학기술 위원회와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안 의원은 교과위의 예산 심의에서 "정부는 국회에 제출조차 되지 않은 서울대법인화법을 전제로 내년도 국립대 교육기반 조성사업 예산에 서울대 법인화 추진 예산 269억원을 편성했다"며 "다른 대학들과 비교할 때 과도한 특혜로, 서울대 제2캠퍼스의 세종시 유치를 놓고 빅딜을 한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예산결산특위에서도 정운찬 총리에게 "서울대의 세종시 이전을 총리실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한 적이 있는가"라며 의혹을 밝히기 위한 질문공세를 벌였다.

안 의원은 이 외에도 '한명숙 전 총리 검찰수사', '골프장 게이트', '등록금 상한제 문제'등 당내 최고 현안들에 대한 지원사격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게이트'문제에 대해서는 진상조사특위의 조사단장을 맡으면서 더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 과정만 보더라도 골프장 개발자와 전 안성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국장 등이 구속됐으며 공성진 최고위원의 소환이 예정돼 있다"면서 "지방과 중앙정치권을 망라한 권력형 비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수사를 적당히 마무리 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게이트의 몸통을 수사해 국민적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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