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0일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윤은기 의장(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의 고객대표자위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09년 하반기 고객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고객대표자회의는 본부, 체신청, 우체국 등 전국 247개 기관에 구성됐다. 매년 2599여 명의 고객대표가 기관별 정기회의와 사이버회의 등에 참여해 우정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고객만족경영활동과 민원을 통한 제도개선 사례, 녹색성장 추진 현황,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고객접점 직원의 전문성·고객응대 서비스 강화와 우정사업관련 시스템·시설물 홍보, 소외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공익사업 유지 등이 발표됐다.
제시된 의견은 각 사업단의 검토를 거쳐 한 달 안에 조치사항들이 통보된다.
남궁 민 부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11년 연속 흑자경영과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에 안주하지 않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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