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해 1650선을 회복했다.
장 중, 코스피지수는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매물 부담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발표에도 금리인상 우려로 1612포인트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장 마감전 프로그램매수세가 급증한데 힘입어 상승반전하면서 10일 코스피지수는 18.56포인트 오른 1652.7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 그리고 기관이 각각 543억원, 121억원, 58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프로그램순매수는 505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유통,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1.29%)와 포스코(2.89%), 현대차(1.38%), KB금융(2.96%), 신한지주(1.09%), 한국전력(0.77%), 현대모비스(0.92%), SK텔레콤(2.33%), LG디스플레이(1.97%), 현대중공업(1.22%), 하이닉스(1.46%), KT(4.21%) 등 대부분이 올랐고 신세계(0.36%), 롯데쇼핑(1.13%)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6022만주, 거래대금은 7조656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 모두 426개였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54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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