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 서영종 기아차 사장, 윤여철 자공협 회장, 최경환 지경부 장관,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유기준 GM대우 사장, 허문 자공협 상근부회장./한국자동차공업협회 제공 | ||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이 내년에는 세계 자동차 시장이 회복 될 것인 만큼 메이커별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일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개최한 ‘2009년 자동차산업인의 밤’ 인사말을 통해 “선진 자동차업체들이 구조조정을 거치며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내년 세계 자동차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일라며 “국제유가와 원자재값 등도 상승할 것인 만큼 이러한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만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게 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노력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특히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노후차 교체 세금감면 지원책은 침체되어 있던 자동차 내수를 회복시켜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철 자공협 회장외에 서영종 기아차 사장, 유기준 GM대우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최경환 지경부 장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 위원장,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 및 국회 주요 인사도 함께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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