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때 떠난' 쥬니.."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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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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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NSS의 천재 해커 양미정역을 맡은 탤런트 쥬니가 극중 빅(탑 분)에게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며 하차했다.

양미정은 9일 방송된 아이리스-17회분에서  NSS의 서버 정보를 빼내어 사랑하는 빅에게 넘겨준 후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그에게 배신당해 살해됐다.

앞서 쥬니는 드라마에서 탑과 키스신을 연출하는 등 러브라인을 형성했으며 극중 '심장이 없어'를 열창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17회 방영 후 "(쥬니의)연기도 노래도 수준급이라 지켜봤었는데 아쉽다"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쥬니를 살해한 빅의 이후 행보가 궁금하다"는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그간 김태희·이병헌·이소연 등의 톱스타를 동원해 관심을 받았던 '아이리스'는 오는 17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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