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이며 친서민 정책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7개 경제부처 장관들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내년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투자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정책의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은 우리 경제의 향배를 가름할 만큼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새로이 가다듬어야 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G-20 의장국이자 정상회의 유치국으로서, 그리고 세계 24번째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으로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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