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부행장·단장 등 13명 임원인사

우리은행은 부행장 6명, 단장 7명 등 총 13명의 임원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새로 선임된 부행장은 김경완 기업고객본부장 김경완(전 주택금융사업단장), 김시병 IB본부장(전 외환사업단장), 최승남 자금시장본부장(전 글로벌사업단장), 조용흥 경영기획본부장 (전 시너지추진단장), 최만규 여신지원본부장 (전 기업개선지원단장), 김양진 업무지원본부장(전 준법감시인) 등 6명이다.

김계성 경영기획본부 부행장과 김종근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구철모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 3명은 이번 인사를 통해 퇴임했다.

부행장직은 수석부행장을 포함, 기존 11자리에서 13자리로 늘었다. 이순우 수석부행장이 겸임하던 개인고객본부는 분리됐으며, 단장급이 맡고 있던 IB본부를 부행장급이 전담했다.

단장급 인사는 강원 주택금융사업단장 (전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김종천 글로벌사업단장(전 용산영업본부장), 서만호 e-비즈니스사업단장(전 광진성동영업본부장), 유중근 외환사업단장(전 서초영업본부장), 손근선 시너지추진단장(전 중부영업본부장), 정화영 기업개선지원단장(전 검사실장), 김승규 지주사(파견) 단장(전 강남2영업본부장) 등 7명이 실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장에서 위험과 기회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도영업을 바탕으로 내실과 성장을 통해 고객행복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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