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연말을 맞아 이성태 총재와 전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전행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이 총재는 이날 법무부산하 특수교육기관인 고봉중고등학교(소년원)를 찾아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이주열 부총재는 오는 15일 직원들과 서울 회현동 및 남대문로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에게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은 직원들의 봉사모임인'한국은행 자원봉사회'도 이 일대의 쪽방촌 독거노인 22가구와 나사로의 집(쪽방촌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세탁·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 한은과 지속적인 후원관계를 맺고있는 브니엘의 집(서울 구로동)·쉼터요양원(서울 상계동)·노숙자의 쉼터(서울 영등포) 등 13개 사회복지시설을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차례로 찾아 직원들이 월급에서 갹출해 조성한 성금과 쌀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일자리 나누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초부터 간부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을 마이크로크레딧 취급기관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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