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타이산 관광설명회’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윈타이산풍경구관리국과 중국국가여유국이 기획한 이번 설명회는 윈타이산 관광을 한국에 홍보하고 여행업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윈타이산(雲臺山)이 속한 허난성은 이미 여러 차례 한국에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정저우 간 직항노선이 개통된 후 한국은 허난성 최대의 관광시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면적이 남한의 1.7배에 달하고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허난성은 이미 기존의 중국 유명 관광지를 다녀온 한국 관광객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독특한 지형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윈타이산은 특히 한국인 관광객이 좋아하는 관광지이다.
중국 허난성 서쪽에 위치한 윈타이산은 독특한 자연 환경과 빼어난 산수로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04년에는 세계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싱하이밍(邢海明) 공사, 허잉(何颖) 총영사, 윈타이산풍경구관리국 한위에핑(韓躍平) 국장,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장시룽(張西龍) 국장, 한국언론인협회 성대석 회장 및 여행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싱하밍 공사는 축사를 통해 2010중국방문의해를 맞이하여 보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중화문명의 중심인 허난성을 방문하고 더불어 윈타이산의 독특한 자연을 감상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보의 강소영 기자가 허난성 홍보대사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윈타이산 관광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윈타이산풍경명승구관리국과 중국국제항공, 온라인투어, 모두투어,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은 '윈타이산 관광지 마케팅 확대를 위한 의향서' 를 체결했다.
윈타이산풍경명승구관리국은 내년 봄과 가을에 또다시 서울에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shjha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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