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감사원장은 11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성용락 사무총장을 임명 제청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박종구 감사위원의 퇴임으로 공석중인 감사위원에 내부승진 관례에 따라 현 사무총장을 승진, 임명하는 내용의 임명제청안을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퇴임한 박 감사위원도 내부에서 승진한 경우였다”고 덧붙였다.
행시 24회인 성 사무총장은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장, 기획홍보관리실장, 제1사무차장을 거쳐 올해 1월 사무총장에 올랐으며, 내주 중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이와 함께 신임 사무총장에 정창영 제1사무차장, 제1사무차장에 김병철 제2사무차장, 제2사무차장에 문태곤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임명 제청했다.
또 기획관리실장에 홍정기 산업금융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에 박수원 재정금융감사국장을 임명 제청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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