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호주 맥쿼리은행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맥쿼리은행 서울지점은 영업기금 30억원으로 기업여신, 외국환매매 업무 등의 은행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맥쿼리은행은 호주 시드니에 본점을 주고 있으며 기업금융, 자산운용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1304억 호주달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4% 수준이다.
더 뱅커지 발표에 따르면 맥쿼리은행은 지난해 말 총자산 기준으로 호주 내 6위, 세계 142위를 기록 중이다.
호주계 은행 중 국내에 지점을 개설한 것은 호주뉴질랜드은행에 이어 맥쿼리은행이 두번째다.
맥쿼리은행의 서울지점 개설로 국내에는 총 16개국 39개 외국계 은행이 54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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