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를 위해 '작은 대학, 특화된 대학, 교육 중심 대학, 전문인을 길러내는 실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동덕여대는 큐레이터과, 청담동 디자인 대학, 혜화동 공연예술 대학 등 특화 캠퍼스를 개설했다. 동덕여대가 4년제 대학 최초로 선보인 특화 캠퍼스는 다른 대학에서 벤치마킹하고 있을 정도로 실용교육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술 시장의 새 아이콘 '큐레이터과'
큐레이터과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미술이론에 대한 심화된 과정뿐 아니라 미술관 행정 및 경영, 미술시장 등 방대한 영역에 걸친 현장 감각을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강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전공교과 운용을 통해 회화와 조각 등 순수 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화적 공간에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연구해 보다 포괄적인 전시, 문화, 기획 능력을 키우고 있다.
◆패션 중심지 청담동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 전공은 산학협동체계를 구축해 실무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유능한 전임 교수진 외에도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 및 전문가를 초빙, 정규수업 및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과 전문성, 국제성을 갖춘 패션계의 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시각·실내디자인 전공은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법을 전수해 경쟁력있는 전문 디자이너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미디어디자인전공은 차세대 디지털미디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연예술 메카 혜화동 '공연예술대학'
무용과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3개의 세부 전공별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무용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무용과는 무용 기법을 기초로 무대실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창작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용음악과는 2009년도 신입생 입학 당시 특히 노래 부문에서 6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기능인이 아닌 교양과 실력을 갖춰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음악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된 모델학과는 각종 언론매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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