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대표이사에 홍기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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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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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인사... 83명 임원 승진

   
 
홍기준 신임 한화석화 대표이사 사장
한화그룹이 내년 1월 1일자 대표이사 및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금번 인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대표이사 4명,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9명, 상무보 56명(연구임원 3명 및 전문위원 5명 포함) 등 전체 83명이 승진했다. 

한화는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그레이드 챌린지(Great Challenge) 2011' 프로젝트에 맞춰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사업 강화에 초점을 둬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신사업 기획과 현장 위주의 인력을 중심으로 인력 발탁을 확대했다.

한화는 우선 한화석유화학의 현 홍기준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을 비롯해 2차전지, 나노튜브 등 신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우수한 사업실적을 보인 현 이근포 부사장을 국내사업 담당 대표이사 사장으로, 한화갤러리아는 해외사업 및 기획 전문가인 황용기 전무(현 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를 대표이사로 각각 승진 발령해 사업역량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현재 대한생명 인재개발원장인 황용득 전무를 임명했다.

임원 인사에 있어서는 한화건설 플랜트사업부장인 진영대 전무를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부사장으로, 한화갤러리아 김정식 상무, 한화석유화학 최금암 상무, 대한생명 문병천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아울러 각 분야별로 현장에서 탁월한 영업 성과를 보인 한화유럽 법인장 김은수 상무보를 승격 2년만에 상무로, 한화증권 르네상스 지점장인 심정욱 부장을 승격 3년만에 상무보로 발탁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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