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크리스마스 최고 선물은 농구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받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뭘까.

ABC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방송될 '오프라윈프리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아버지를 만났는데 그때 농구공을 받았다"면서 이를 계기로 농구에 심취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2살이 되던 해 부모가 이혼하고 나서 10살 때 케냐 출신 아버지 오바마 시니어를 마지막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울러 누가 더 좋은 선물을 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받은 것보다 좋은 것을 선물해왔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백악관을 방문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에게 할리우드 영화 DVD를 선물했지만 영국에서 지역코드 문제로 DVD가 작동되지 않아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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