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다음 대선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경제정책포럼이 수도권 소재 민간기업 남녀 직장인 500명(남자 295명, 여자 205명)을 상대로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72.2%(361명)가 '4대강 사업을 안다'고 대답했고, 27.8%(139명)는 '모른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4대강 사업을 안다고 응답한 361명을 상대로 한 `4대강 사업이 다음 대선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는 81.8%(295명)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 부정적 응답은 8.3%(30명)이었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0%(36명)였다.
4대강 사업이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긍정적 대답과 부정적 답변이 각각 52.3%(189명)과 41.9%(151명)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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