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1250만 호주 달러(원화 기준 133억원) 규모의 고정 금리 채권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채권은 1년 6개월 만기로 금리는 7%다. 현대캐피탈이 호주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달 초 유럽계 대형 은행으로부터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일반 대출(Term Loan)에도 성공했다.
현대카드도 최근 80억엔의 엔화 자금을 유치했다.
이주혁 현대카드·캐피탈 재경본부 전무는 "현대카드∙캐피탈이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스템 개선, 수익성 향상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노력해 한국 금융기관의 대표 성공 모델로 인정 받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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