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과 결손가장,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따뜻한 연말, 사랑의 정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팔성 회장과 임직원들은 서울 신당동에 있는 '약수노인종합 복지관'의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이고, 쌀 300포대와 사과 300상자를 전달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 독거노인 40명과 결연을 맺고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과일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을 개최했고, 광주은행과 우리투자증권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경남은행은 조만간 '팥죽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위기 등 경제악화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울수록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가 마음을 나눈다면 모두 따뜻한 연말연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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