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부서장 인사권 상임이사에게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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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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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이 14일 태응렬 부사장과 2010년도 업무계획서에 대한 계약체결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앞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일선 부서장 인사는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상임이사들이 하게 된다.

14일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태응렬 부사장 및 안상모·이성우·김규호·전우영 이사 등 상임이사 4명과 각각 내년도 업무계획서를 체결하고, 사업본부별 책임경영 체제 강화를 위해 일선 부서장에 대한 최종 선임권을 담당 상임이사에 부여했다.

이를 위해 주요 부서장 자리는 내부공모를 통해 선임하도록 하고 부서장에 대한 최종 선임권은 담당 상임이사가 갖도록 했다.

아울러 업무계획서의 경영목표와 중점추진과제들이 계획대로 집행되는 지 사장이 평가해 상임이사의 성과급을 결정짓고 평가에 반영하는 등 성과위주 경영을 도입키로 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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