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하나카드 투자자로 SKT 유치

하나금융지주는 14일 자회사인 하나카드의 전략적 투자자로 SK텔레콤을 유치하는 것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투자방법은 SK텔레콤이 하나카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며 유상증자 참여주식수는 5764만7058주다. 총투자금액은 4000억원이다.

유상증자 후 전략적 투자자 지분율은 49%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5년대 신용카드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며 "양사 보유 채널을 적극활용해 양자도약(Quantum Jump)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전략적 투자자 유치목적은 금융과 통신사업의 컨버전스를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함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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