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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14~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평택공장에서 경영정상화 염원을 담은 헌혈 행사를 연다. 사진은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헌혈하고 있는 모습. (제공=쌍용차) |
쌍용자동차 노사가 경영정상화의 염원을 담은 헌혈 행사를 열었다. 헌혈은 14~15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2일 노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동선언의 일환으로,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양측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쌍용차는 장기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지난 7월에도 경남 창원공장에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연 바 있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적십자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번 행사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회사 정상화를 기원한다는 취지 외에도 그 동안 쌍용차를 걱정하고 성원해 준 분들에 대한 보답 차원”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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