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해 166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차익매물이 출회돼 장중 하락했지만 아부다비가 두바이에 100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힘입어 1660선까지 상승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87포인트 오른 1664.7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6억원, 91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137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순매수는 301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철강금속,유통, 화학,의약품,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통신,금융,은행,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기계,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와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3% 올랐고, LG화학과 SK텔레콤,현대중공업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KB금융,LG전자,현대모비스,LG디스플레이가 1~2%안팎으로 하락했다.
아부다비가 두바이 개발업체 두바이월드를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에 GS건설과 남광토건,대림산업,대우건설,동부건설이 3~4% 올랐고, 성원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9316만주, 거래대금은 4조7682억원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 모두 547개였고, 하한가 없이 253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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