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지원 예산규모가 오는 2020년 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14일 한국연구재단이 마련한 '2020년 비전'에 따르면 재단 예산규모는 올해 2조7000억원에서 2012년 4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에는 8조원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기초 연구비는 올해 5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3조50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학 융·복합학 연구비 지원 비중도 2020년에는 5% 수준까지 늘리고 연구기획 예산 비중도 4.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전세계 상위 1% 논문수를 3000여편으로 늘린다는게 한국연구재단의 목표다.
이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은 '인간과 자연 탐구를 위한 종합적 지원'을 목표로 '세계 7대 지식강국을 향한 연구지원관리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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