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5일 '2009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현대자동차가 독자개발한 'V8 가솔린 타우엔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에쿠스', '제네시스'에 장착되는 타우엔진은 출력과 연비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최첨단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경부는 부품 수 기준으로 93%의 국산화율을 달성한 점을 인정해 대상작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은 삼성전자의 신개념 풀터치 스크린폰 '제트폰'과 SKC의 생분해성 필름 제조기술 외에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의 주름 개선 효과를 규명한 아모레퍼시픽의 기술에 돌아갔다.
지경부는 이들 기술을 포함해 모두 34개를 기술대상 수상 기술로 선정하고 이 중 10개를 다시 골라 '10대 신기술' 자격을 부여했다.
10대 신기술로는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신기술 개발품 중 산업 분야별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것이 매년 뽑힌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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