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개발계획 확정

2014년까지 3006억원 투입... 3개 권역 개발

군위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도.

국토해양부는 경북 군위군 일대 35.59㎢(군면적의 5.80%)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오는 2014년까지 총 3006억원(국비 715억원, 지방비 184억원, 민자 2107억원)이 투입돼 종합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 등 3개 권역으로 개발된다. 

우선 위천수변 레저산업 복합지구(21.09㎢)에는 위천을 중심으로 생태공원 및 체험공원이 조성되며 팔공산 청정 생태체험 휴양지구(8.63㎢)에는 팔공산에 인접한 부계지역의 독특한 역사 및 돌담 문화체험, 청정 특산물(사과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삼국유사 하이스토리 문화탐방지구(5.87㎢)에는 화북 댐의 생태공원 조성공간과 연계한 유서 깊은 삼국유사 문화랜드 탐방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군위군의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천수변 테마파크 조성사업 및 접근로 개설사업 등 4개의 연계 기반시설도 건설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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