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디지털이미징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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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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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매출액 5조원, 시장점유율 20% 목표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디지털카메라 사업의 조기 일류화를 위해 '삼성디지털이미징 흡수합병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내년 1월22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자로 정식 합병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합병 후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삼성전자 DMC부문의 디지털이미징 사업부로 편입돼 카메라·캠코더·렌즈 등의 디지털이미징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삼성디지털이미징 주주에게 삼성전자의 주식을 배정하는 흡수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지털이미징이 1대 0.0577663로 결정돼 합병기일인 내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교부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병을 기반으로 디지털카메라를 TV와 휴대폰에 이은 또 하나의 삼성 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디지털이미징의 광학기술과 삼성전자의 핵심부품·시스템·소프트웨어·디자인 역량이 결합되면 디지털카메라 사업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프린터 등 유관 사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고 다른 제품들과 통합 마케팅을 추진해 오는 2012년 디지털이미징 사업에서 매출액 5조원,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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