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숲 리가 조감도. |
LIG건설은 오는 18일 서울 중랑구 '중랑숲 리가'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9㎡, 84㎡, 110㎡ 3개 평형 12개 타입에 총 381가구다.
중랑숲리가는 중랑구 옛 금란동산 자리에 들어서며 중랑천을 중심으로 서울 동북권의 도시기능을 재정비하는 동부권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18만㎡의 대규모 녹지공원인 '중랑 나들이숲'이 조성되며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중앙선과 7호선 환승구간인 신상봉역이 오는 2010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량리~신내간 경전철 개통(2014년 예정), 중랑구~구리간 용마터널 (2013년 예정)개통으로 서울 도심과 강동지역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110㎡ 부부욕실 내부. 이 평형은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롬을 테마로 설계됐다. |
지난달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서울역 리가에 도입된 세계 도시를 테마로 한 신평면 설계 또한 적용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59㎡는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한 평면설계로 가변성 있는 홈 오피스와 취미실 등을 강화했으며, 84㎡는 뉴욕 테마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설계를 적용했다. 110㎡는 스웨덴의 수도이자 북유럽 감성을 대표하는 도시 스톡홀롬을 테마로한 평면으로 가족공간과 자연친화를 콘셉트로 설계됐다.
중랑숲 리가는 또한 LIG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보였던 캐릭터아파트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한다. 인기 캐릭터 '딸기'를 아파트 단지 주요 부대복리 시설에 디자인 컨셉으로 활용한다. 주로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스쿨버스존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적용 될 예정이다.
LIG 건설 관계자는 "최근 주택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일수록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서울숲으로 인해 성수동의 가치가 달라진 것처럼 '중랑 나들이숲' 조성은 인근 아파트에 큰 호재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84㎡ 침실 내부. 뉴욕을 테마로 설계됐으며 맞벌이 부부를 타깃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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