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독자개발 V형 8기통 가솔린 타우엔진 등 10개 기술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5일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33개 기술 중에서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크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큰 기술 10개를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신기술은 세계 최초 개발기술 5개, 세계 최고 수준기술 5개 등 모두 10개다.
현대자동차의 ‘독자개발 V8 가솔린 타우엔진’은 차세대 고출력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출력 및 연비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엔진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제너시스 및 에쿠스 등에 장착됐다.
또한 신개념 풀터치 스크린 폰인 ‘Jet폰’(삼성전자), 생분해성 PLA 이축연신 필름 제조기술(SKC) 및 세계 최초 피부노화 개선 희귀 진세노사이드 개발(아모레퍼시픽) 등이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10대 신기술 제품들의 올해 매출액은 7조 1000억원 규모이며 내년에는 11조 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기업경쟁력을 저하하는 기술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내년도 지식경제부 R&D 예산 4조원 규모를 신성장동력, 그린 에너지산업 등 전략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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