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이젠 클럽에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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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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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오는 31일 오후 홍대 입구에 있는 클럽 '프리 버드'에서 '맑은 백세 막걸리와 함께하는 막걸리 클럽 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평소 클럽에서 즐겨 마시는 수입 병맥주 대신 국순당의 '맑은 백세 막걸리'를 즐기며 클럽 파티를 즐기게 된다.

'맑은 백세 막걸리'는 막걸리 특유의 고형분이 적고 더부룩한 감이 없으며 발효 시 생성되는 탄산이 청량감을 높여 홍대 클럽 등에서 유행하는 수입병 맥주 대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의 막걸리들이 프라스틱 용기의 투박한 초록색에서 거부감을 가진데 비해 투명하고 작은 병으로 감각있는 디자인으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막걸리 제품이다.

국순당 홍기준 과장은 "젊은 층의 핫 트렌드 공간인 홍대 앞에서도 최근 막걸리 열풍이 시작됐다. 특히 클럽에서 제공되는 맥주를 대체할 수 있는 '맑은 백세 막걸리' 출시와 함께 일부 클럽들의 런칭 문의가 쇄도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막걸리 열풍이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젊은 트렌드에 걸맞는 제품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순당은 현재 국순당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 캔막걸리, 프리미엄 막걸리 '미몽', 고려시대 막걸리 '이화주', 일명 배용준 막걸리로 불리는 '고시레', '맑은 백세 막걸리' 등 다양한 막걸리 라인업을 구축하고 막걸리 열풍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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