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연말맞아 소외계층에 '성금 30억' 기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15 15: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5개 계열사, 자원봉사활동 펼쳐 

GS그룹은 15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그룹 계열사들은 매칭그랜트를 통한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임직원들은 연말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허창수 GS 회장(사진)은 평소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다.

이 같은 허 회장의 뜻에 따라 GS의 각 계열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5개 사회복지기관의 어린이, 장애우, 노인들이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등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여수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GS칼텍스 임직원 37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은 임직원이 낸 후원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의 경우, 전국 곳곳에 자리잡은 매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51개 'GS나누미'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배달, 김장김치 담가주기, 무료배식활동, 양로원 및 고아원 미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맺고 고객과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GS샵은 국제구호기구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지난달 28일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아트센터에서 '제3회 무지개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지개 콘서트는 GS샵의 지원으로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받은 기아대책의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매년 연말 GS샵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GS샵은 내년 3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S EPS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 중 1%를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의 1%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을 활용해 매년 사회복지시설과 인근 초등학교에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전기설비를 설치, 기증해오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06년 2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 나눔단'을 발족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이 사랑 나눔단'은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회보장 대책으로 정착된 제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GS건설은 일방향 지급 대신 봉사 활동자와 수혜자를 일대일로 연결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