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외사업강화…신한證

신한금융투자는 17일 CJ제일제당의 해외사업부문 강화로 글로벌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적정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메타오닌, 트립토판, 사료용 항생제등 품목을 다양화하고 기존 품목 증설로 해외 바이오 사업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바이오 사업외에 중국 내 두부 사업 확대, 베이다황과의 제휴를 통한 쌀 단백질 생산, 다시다 등 장류 사업확대로 점차 글로벌 식품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라이신과 핵산생산을 주로하는 해외 바이오 법인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지분법 이익이 804억원으로 흑자전환 후 2011년 1169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회사는 소재식품에서 가공식품, 사료, 제약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국내 1위 종합식품회사"라며 "내년엔 환율, 국제곡물가 등 외생변수의 부정적인 영향이 사라져 6.1%의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환관련이익과 지분법이익 증대로 주당순이익(EPS)이 24.4%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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