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50분 빨라진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 현황.
국토해양부는 오는 18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기공식을 영덕과 안동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총 연장 107.6km로 총 3조2007억원이 투입된다. 이번달 상주·안동·영덕지역의 3개 공구(3.8km)가 착공되고 나머지 16개 공구(103.8km)는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돼 오는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고속도로가 개통으로 상주~영덕간 이동이 국도 34호선 이용시보다 운행거리는 22.5km, 주행시간은 50분이 단축돼 연간 약 652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산악지형특성으로 접근이 곤란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내륙지방과 동해안 지역의 관광자원 개발 등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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