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는 22일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 한나라당과 민주당, 노동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이 참석하는 다자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환노위는 또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법안을 포함, 국회에 제출된 3건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상정한 뒤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할 예정이다.
환노위는 앞으로 다자협의체에서 논의된 복수노조제도 시행시기와 노조전임자 급여지급문제 등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법안심사를 진행, 연내에 위원회 차원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추 위원장 측은 "다자협의를 통해 바람직한 노동관계법 개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연말까지 노동관계법 개정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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