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은 18일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제1회 KT&G장학재단 대학(원)생 인문학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인문학 활성화와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70여 편의 논문이 출품됐다.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ㆍ최우수상ㆍ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5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 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지윤 학생 외 1명이 수상했으며, 대상팀 500만원 등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5개팀 전원에게는 KT&G 입사지원 및 KT&G장학재단 장학생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상 이상 3팀은 희망 국가의 해외탐방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이문 연세대학교 특별초빙교수는 “이번 공모전에는 우수한 논문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수상자 여러분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인문학 분야에 훌륭한 업적을 남겨 사회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T&G장학재단은 인문학 연구 로드맵 구축을 위해 3개월간 전문가회의를 통해 공모과제들을 선정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소홀한 인문학과 순수 자연과학 분야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재단 설립 후 첫 장학생을 선발, 내ㆍ외국인 대학원생 등 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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