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자) (키워드로 본 2009 부동산) 보금자리주택

올해 부동산의 최대 화두는 단연 보금자리주택이었다. 민영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최대 절반 수준에 불과한 일명 '반값아파트'로 주택시장 가격 안정을 가져올 핵탄두로 떠올랐다.
 
정부는 지난 5월 강남세곡을 비롯해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4곳을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하고 지난 10월 1만40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접수했다.

4개 시범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50~70% 수준이어서 새로운 로또아파트로 인식됐다. 입지도 좋은 편이어서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은 청약저축납입액 1200만원 선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고양원흥은 납입액 700만원, 하남미사는 납입액 50만원에 마감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경쟁률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보금자리주택이 계속 공급될 것이라는 안도감에 수요심리가 느긋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매제한 최대 10년, 거주의무기간 5년 등 투기를 막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청약률을 낮추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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