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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한나라당 의원 |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은 한나라당의 중진의원으로 국회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권 의원은 중도실용의 정치가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주장한다.
권 의원은 16대부터 국회에 들어와 3번 연속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됐다. 그가 3선 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약속'을 중요시 하는 그의 의정활동이 큰 힘이됐다.
권 의원은 선거 때만 '반짝' 내놓는 공약이 아닌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늘 유권자들에게 다가간다. 그는 지금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약속했던 정책들을 공개해 놓는다.
권 의원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선거 때 호언장담했고 그 약속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다"며 "국민들이 믿는 만큼 부담을 느끼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초선의원 시절부터 당의 중요한 일을 주로 담당하곤 했다. 그는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최고위원·사무총장 등을 거치며 당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권 의원은 현재 한나라당 서울시 당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국가의 중요지역을 맡은 위원장으로서 그는 많은 고민을 한다. 특히 내년에 다가오는 지방선거로 인한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있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정책 남용을 지적했다. 권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선거가 이미지를 다투는 인기투표 형식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서울시장은 정책과 그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으로 평가가 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에 대해 치열한 다툼이 이루어진다면 그 과정에서 현재 서울시정의 문제점이 나타날 것"이라며 "개선점도 제시되는 등 결과적으로는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야간의 '4대강 예산'싸움도 그에게는 큰 고민거리이다. 계속되는 여야의 정쟁싸움에 예산의 집행이 안될경우 그 피해는 경제와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지난 17일계속되는 정쟁을 멈춰보기 위해 권 의원은 여야 중진의원들과 한자리에서 만났다. 12명의 여야 중진의원들의 만남은 많은 기대를 이끌 었다.
이날 모인 자리에서 여야의원들은 얼어버린 정국을 풀기위한 의견을 모았다. 가장 큰 이슈로 더오르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절충안'을 만드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권 의원은 앞으로 계속적인 여야의 대화를 통해 얼어버린 정국을 풀겠다고 한다. 중진들이 계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여야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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