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조석제 CFO, 사장 승진
![]() |
||
사진: 박영기 LG화학 사장 |
![]() |
||
사진: 조석제 LG화학 사장 |
LG화학 측은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 원칙의 강력한 실행이 반영된 결과"라며 "그린 에너지와 정보전자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 집중을 통해 글로벌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재직중인 박영기(54) 부사장(사진 왼쪽)과 그룹내 재경관련 요직을 두루 경험한 재경통인 조석제(54) 부사장(사진 오른쪽)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 신임 사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사업과 제품 전반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보전자소재연구소장으로 근무할 당시에 국내 최초로 TFT-LCD용 편광판 개발을 주도했으며 광학소재사업부장을 맡아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원재료를 내재화하는 등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편광판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2차전지 핵심소재와 감광재 등 디스플레이용 소재 사업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힘을 보탰다.
조 신임 사장은 풍부한 직무경험과 전략 마인드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회사의 글로벌 경영관리 체제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회장실 감사팀장,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장, ㈜LG 재경팀장 등을 거쳐 현재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재직중이다.
지난 2006년 LG대산유화 합병, 2007년 LG석유화학 합병, 올해 LG하우시스 법인 분할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한편, LG화학은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전지사업 중심의 기존 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LCD 유리기판사업 담당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산하에 신설키로 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승진>
◇사장
▲박영기 ▲조석제
◇전무
▲함재경 중대형전지사업 담당 ▲노기수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안태성 여수공
장 공무 담당
<신규 선임>
◇상무
▲노국래 ▲김용택 ▲반지혁 ▲정용욱 ▲박창헌
*LG MMA
<신규 선임>
◇상무
▲이상용 여수공장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