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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사, '성과주의 반영'·'미래 성장동력 집중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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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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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조석제 CFO, 사장 승진

   
 
사진: 박영기 LG화학 사장
   
 
사진: 조석제 LG화학 사장
LG화학이 2010년 정기 경영진 인사와 조직 개편을 20일 단행했다. 사장 2명과 전무 3명을 승진 발령하고 상무 5명을 신규 선임했다.

LG화학 측은 "이번 인사가 성과주의 원칙의 강력한 실행이 반영된 결과"라며 "그린 에너지와 정보전자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 집중을 통해 글로벌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재직중인 박영기(54) 부사장(사진 왼쪽)과 그룹내 재경관련 요직을 두루 경험한 재경통인 조석제(54) 부사장(사진 오른쪽)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 신임 사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사업과 제품 전반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보전자소재연구소장으로 근무할 당시에 국내 최초로 TFT-LCD용 편광판 개발을 주도했으며 광학소재사업부장을 맡아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원재료를 내재화하는 등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편광판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2차전지 핵심소재와 감광재 등 디스플레이용 소재 사업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힘을 보탰다.

조 신임 사장은 풍부한 직무경험과 전략 마인드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회사의 글로벌 경영관리 체제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
 
회장실 감사팀장,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장, ㈜LG 재경팀장 등을 거쳐 현재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재직중이다.

지난 2006년 LG대산유화 합병, 2007년 LG석유화학 합병, 올해 LG하우시스 법인 분할 등 굵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한편, LG화학은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전지사업 중심의 기존 조직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LCD 유리기판사업 담당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산하에 신설키로 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승진>

◇사장
▲박영기 ▲조석제

◇전무
▲함재경 중대형전지사업 담당 ▲노기수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안태성 여수공

장 공무 담당

<신규 선임>

◇상무
▲노국래 ▲김용택 ▲반지혁 ▲정용욱 ▲박창헌

*LG MMA

<신규 선임>

◇상무
▲이상용 여수공장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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